13일 경북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협력의 결의가 견고하게 다져졌습니다.
이주영 중앙회 총재는 “오늘 총회를 계기로 우리의 결의를 단단히 해서 잘못된 주민자치 정책을 확실히 고치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주민자치를 제대로 해야 선진국 대열에 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상직 중앙회장은 “행안부의 주민자치 정책에 대해 엄중한 평가와 비판이 필요하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표준조례 개정안에 대해 전국을 순회하면서 시도별 토론회를 할 계획”이라며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셔야 잘못된 점이 고쳐질 수 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성원보고와 함께 1호 의안 2022년 감사보고서 채택의 건, 사업결과 승인의 건, 결산보고 승인 건, 2023년도 사업계획 예산 건 등이 순차적으로 동의, 제청되어 통과되었습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주민자치가 변화를 완성시켜야 한다. 지금 주민자치, 제대로 된 게 아니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진정한 주민자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 달렸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정치개혁의 시작은 풀뿌리민주주의다. 주민자치 가족 여러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지방자치, 주민자치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면 변화는 어느 순간에 올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주민자치 가족들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주인공은 결국 주민자치 가족들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기사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citizenaut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10